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22일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 재정비를 노리고 있고 측면 공격수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클럽 내부에서 논의가 있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자네가 클럽월드컵 이후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떠난다. 뮐러 역시 대회가 끝난 후 팀을 떠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코망과 나브리의 거취도 불투명한 가운데 측면 공격수 영입에 의욕적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틀레틱 빌바오의 윌리암스와 PSG의 바르콜라를 영입 1순위로 고려하고 있다. 반면 윌리암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에 의지를 드러냈고 바르콜라는 PSG가 이적을 허용할지 불투명하다.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고려한 브라이튼의 미토마는 클럽 경영진으로부터 만장일치 승인을 받지 못했다. 미토마의 기량 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 적응력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고려한 각포는 7000만유로에 달하는 이적료가 너무 과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AC밀란의 레앙과 도르트문트의 기튼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후보 1순위로 올라섰다고 주장했다. 특히 'AC밀란의 레앙이 유력한 영입 후보로 점쳐진다. 레앙은 클럽 내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앙 영입을 위해 김민재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AC밀란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고 스왑딜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의 클럽월드컵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카 주니어스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C조 2차전에서 2-1로 이겼지만 수비진은 비난받았다.
보카 주니어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후반 21분 메렌티엘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메렌티엘은 중앙선 부근에서 팀 동료 벨라스코의 침투패스와 함께 요나단 타를 따돌리고 수비 뒷공간으로 질주했고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플레이로 스타니시치까지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독일 매체 TZ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동점골 실점 상황에서 너무 쉽게 돌파 당했고 다소 뻣뻣해 보였다. 이 수준에서 그런 실수는 무자비하게 처벌 받는다. 스타니시치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실점은 요나단 타의 책임'이라고 언급하며 요나단 타에게 팀내 최저 평점 4등급을 부여했다.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발락은 "완전히 불필요한 실점이었다. 수비진의 조화가 맞지 않았다. 요나단 타는 앞으로 나가면서 메렌티엘이 자신의 뒤로 돌아 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스타니시치도 너무 빨리 달려들어 간단한 기술에 상대에게 압도 당했다"며 김민재가 없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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