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한다...'HERE WE GO' 벨기에 황금세대 GK, 재계약 임박! "이적 계획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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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 쿠르투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티보 쿠르투아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쿠르투아와의 계약 연장을 준비 중이며 최종 합의는 7월 중 완료될 전망"이라며 "쿠르투아는 이적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쿠르투아는 벨기에 국적의 골키퍼다. KRC 헹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쿠르투아는 2011년 쿠르투아는 첼시에 입단했다. 쿠르투아는 곧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임대를 떠났고, 세 시즌 동안 ATM에서 뛰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경험했다.

2014-15시즌 첼시로 복귀한 쿠르투아는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다. 2016-17시즌에도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7-18시즌 FA컵 우승을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티보 쿠르투아./게티이미지코리아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2021-22시즌에는 52경기 46실점을 기록하며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는 결정적인 선방으로 MOM에 선정되며 진가를 입증했다.

하지만 이후 전방 십자인대 파열과 반월판 손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 시즌에는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부상을 완전히 극복하며 48경기에 나섰고, 15라운드 헤타페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통산 25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티보 쿠르투아./게티이미지코리아

계약 기간이 2026년 여름까지로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쿠르투아에게 재계약을 제안했고, 쿠르투아도 잔류를 희망하면서 계약 연장은 합의를 앞두게 됐다.

'트리뷰나'는 "구단과 선수 모두 남은 커리어를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어가기를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안드리 루닌과의 재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므로 두 골키퍼의 거취가 이번 여름 내내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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