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0일 시간외에서는 라이콤(3887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라이콤은 시간 외에서 종가 대비 9.87% 뛴 300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라이콤의 상한가는 테슬라가 이번 주말부터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택시 '사이버캡(Cybercab)'의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캡을 “테슬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장기적으로는 사이버캡이 우버를 대체할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현지시간으로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22일 약 10대 규모의 '사이버캡'을 오스틴 시내 제한 구역 내에서 주행할 계획이다. 교차로 등 복잡한 도로 상황은 피하고, 문제 발생 시 개입할 원격 조작 요원도 대기하는 방식이다.
머스크는 앞서 11일 "수개월 내 로보택시 1000대를 운영하겠다"며 "공장에서 구매자 집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첫 테슬라는 6월28일에 나올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라이콤은 테슬라의 파트너사이자 글로벌 기업인 L사를 상대로 자율주행 핵심 부품인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테스트용 초도 물량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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