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장대비가 금요일 야구를 가로막았다.
KBO는 20일 오후 3시 48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KT전을 포함해 잠실 두산-LG전, 문학 KIA-SSG전, 대전 키움-한화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전부터 수원에는 장대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일찌감치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일부 충남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오후 3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5~3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KT위즈파크도 대형 방수포를 깔고 만일의 사태를 준비했지만, 하늘의 뜻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 방수포 위는 물론 그라운드 곳곳이 물바다로 변해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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