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자회사 카밤, ‘마블 올스타 배틀’ 스팀으로 플랫폼 확장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을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14년 북미 및 유럽 지역 중심으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첫 선을 보인 후 2017년 국내 서비스가 이뤄졌다. 지난 5월 PC 버전이 나오고, 이번에는 스팀까지 플랫폼을 확장했다.

스팀 출시에 대해 넷마블 측은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크로스플레이 지원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든 제약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카밤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스팀 넥스트 페스트 6월 에디션’에 ‘마블 올스타 배틀’을 출품하고, 데모 버전 공개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한 바 있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전 세계 3억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게임이다. 이 게임에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등 인기 마블 캐릭터는 물론, 카밤 오리지널 챔피언을 포함해 300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