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사업 체질 변화로 실적 개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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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0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사업 체질 변화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신세계푸드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부진한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판촉비 통제와 고마진 채널 전환에 따라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실적 성장 추세는 올해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으로 79.9%에 달하는 이직 증가를 예상한다"라고 했다.

남 연구원은  실적 전망 이유로 △수익성 채널 위주 재편에 따른 효과 △외식가맹사업부 표준모델 변경을 통한 성장 가능성 △단체급식 수주 증가 및 수익성 개선 △비수익 법인 정리에 따른 효과 △지난해 일회성 비용 집행에 따른 기저 등을 꼽았다.

사업 체질 변화 가능성도 주목했다. 그는 "그동안 그룹사 의존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냈지만, 할인점이 둔화하며 성장성도 동시에 악화됐다"며 "이에 단체급식 캡티브(계열사) 비중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하고, 노브랜드버거를 통해 외식 사업부 확대를 모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급속 동결 빵인 파베이크를 기반으로 베이커리 공급 비중을 늘리려는 전략을 수행 중"이라며 "이는 외부 채널 확대는 성장성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베이크는 공급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하고, 시스템 베이커리 기술력과 자본력을 구축하고 있어 경쟁력이 높다는 점에서 시장 지배력 확대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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