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진짜 마지막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 3가 길고 빛났던 여정을 마친다.
인간성에 대산 메시지를 실랄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오락성을 지니며 화제를 모았던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오는 27일 마지막 대정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넷플릭스는 20일 주요 캐릭터들이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작품.
이날 공개된 시즌3 스페셜 포스터는 참가자와 주최자의 대립을 보여준 시즌1, 시즌2의 포스터와 같은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즌3 스페셜 포스터는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본격적인 대립과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트레이닝복을 입은 참가자들 사이 홀로 수트를 입고 있는 ‘기훈’의 모습은 그가 과연 시즌3에서도 마지막 게임까지 살아남은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영일’이 참가자로서 존재했던 시즌2와 달리, 시즌3에서는 ‘프론트맨’으로 돌아온 모습으로 ‘기훈’과 다른 편에 서 있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그들의 대립을 예감케 한다.
한편, 시즌2에서 잔혹한 게임을 헤치고 살아남은 참가자 ‘명기’(임시완), ‘대호’(강하늘), ‘경석’(이진욱), ‘현주’(박성훈), ‘용식’(양동근), ‘금자’(강애심), ‘준희’(조유리), ‘선녀’(채국희), ‘남규’(노재원), ‘민수’(이다윗)의 모습은 그들이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새로운 게임 안에서 어 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시즌1부터 전 시즌 모두 등장하며 형 ‘인호’를 찾기 위한 여정을 이어온 ‘준호’(위하준)와, 핑크가드의 서사를 보여주며 극에 풍성함을 더한 ‘노을’(박규영)의 행보 역시 이번 시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시즌 전체를 아우르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일으킨 시즌3는 “‘내 안에 과연 어떤 좋은 가치들, 우리 스스로에 대한 믿음들이 남아 있는가’를 한번 돌이켜 보고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마음들을 가지면 좋겠다”라는 황동혁 감독의 말처럼 인간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대서사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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