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19일 개인 계졍에 “도수치료 왔는데 엑스레이 아저씨가 나보고 학생이냐고 ㅋㅋㅋ 감사합니다”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아야네가 방문한 병원 모습이다. 1993년생인 아야네는 올해 만 32살로, 어려보인다는 직원의 말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아야네는 최근 한국 영주권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졸업식도 못 가고) 12학번으로 연세대 입학을 위해 한국 온 지 13년….절대 짧다고 할 수 없는 시간 속 한국이라는 땅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많은 일을 겪고, 해 왔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무리 언어에 능통하고 한국 정서를 이해한다 한들 여기서의 신분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남들은 이해 못 하는 힘듦과 살짝의 외로움도 이 13년 동안 많이 느껴왔다"고 했다.
아울러 "지금은 여기서 남편을 만나고, 내 가족이 생기고, 외톨이었던 한국에서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한국으로"라며 "그래서 작년에 임신 중 무거운 몸을 끌고 영주권을 신청하러 갔었는데 드디어 받게 되었다"고 했다.
아야네는 이지훈과 결혼해 지난해 딸을 품에 안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