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남양유업이 지난 18일 육군훈련소와 프리미엄 발효유 ‘불가리스’ 약 16만 개를 무상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https://www.pointe.co.kr/news/photo/202506/47276_58030_945.jpg)
이번 협약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청년 훈련병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협약식은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현정 남양유업 마케팅전략본부장, 류승민 육군훈련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9월까지 총 4개월간, 입소 장병들을 위해 불가리스를 매월 정기 후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은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소비자와 함께 나누기 위해 국군 장병 응원 메시지를 담은 ‘불가리스 밀리터리 에디션’을 오는 23일부터 한정 출시한다. 군복의 디지털 패턴을 디자인에 적용한 이번 한정판은 후원 수량을 포함해 약 44만 개 생산되며, 일반 소비자들도 전국 유통망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밀리터리 에디션 인증샷’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국군 장병 응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브랜드 경험형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1991년 출시된 불가리스는 장 건강에 특화된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로, 지속적인 품질 고도화를 통해 국내 발효유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가리스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국내 오프라인 드링킹 발효유 브랜드 판매액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국제 품평회 ‘몽드셀렉션’에서 식품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발효유 중 최초로 7년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성과도 달성한 바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년 장병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후원을 마련했다”며, “훈련소 생활 중 환경 변화로 인해 장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불가리스 제품이 건강한 훈련소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승민 육군훈련소장은 “장병들을 위해 건강한 제품을 후원해 준 남양유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민관 협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