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재계약' 거절한 SON, 역대급 제안 받았다!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료 630억+연봉 470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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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경이적인 수준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올여름 토트넘과 작별할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두고 토트넘과 중대한 협상을 앞두고 있다"며 "토트넘은 최근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계약을 연장했지만 이는 선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커리어 첫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지난 1월 재계약 체결 이후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을 가장 강력하게 원하는 쪽은 사우디다. '토크스포츠'는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여전히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2023년과 2024년 손흥민에게 접근했던 사우디 구단들은 이번 여름에도 다시 러브콜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 제안도 준비 중이다. '토크스포츠'는 "알 아흘리와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3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손흥민에게는 연봉 3000만 유로(약 470억원)가 제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도 이번 제안을 진지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손흥민은 사우디 제안을 거절했지만, 현재는 입장이 바뀌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MLS와 튀르키예, 레버쿠젠 복귀 등 여러 선택지도 거론되고 있지만, 사우디만큼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은 팀은 없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타임즈'는 "토트넘은 지난 1월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상업적 가치 때문에 더 긴 계약을 맺기를 원했지만 손흥민은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한국 투어가 끝난 뒤 손흥민의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영국 'BBC'는 "토트넘의 한국 투어가 주장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은 떠나더라도 아시아 투어 이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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