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구시는 어린이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2025년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치매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느낀 점과 생각을 감상문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주제 영상은 치매센터에서 제작한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을 비롯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환자에 대한 배려 등의 내용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로, 치매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따듯한 마음을 담아 글로 표현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며, 대구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아동이면 참여 가능하고, 저학년(초등학교1~3학년)은 200자 원고지 3매 이상 5매 이하, 고학년(초등학교4~6학년)은 200자 원고지 5매 이상 10매 이하다.
손글씨 또는 한글파일로 작성해 대구치매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치매센터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총 14점을 선정, 결과는 8월 19일에 대구치매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자료 등 공익적인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들이 치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공감해 보는 경험은 그 자체로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 이번 공모전에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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