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인천공항에 한식 다이닝 ‘손수헌’ 오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한식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 ‘손수헌’을 새롭게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손수헌은 병원과 실버타운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아워홈의 한식 브랜드로, 공항 입점을 통해 글로벌 고객 공략에 나선다. 매장은 공항 4층 서편에 위치하며, 총 156석 규모다.

메뉴는 2인 이상 ‘솥밥 한상 차림’과 1인용 ‘일품 반상 차림’을 준비했다. 솥밥 차림은 천지향미로 지은 솥밥에 고기·해산물 구이와 반찬이 곁들여지고, 일품 반상은 순두부, 비빔밥, 탕, 냉면 등 인기 메뉴들로 구성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전통 가옥의 구조와 문양을 조명·기둥 등에 활용했다. 유기 수저와 도자기 그릇 등 프리미엄 전통 식기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아워홈은 손수헌을 비롯해 ‘컬리너리스퀘어’, ‘테이스티 그라운드’, ‘한식소담길’, ‘별미분식’ 등 다양한 브랜드로 공항 컨세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객은 물론 공항 상주 직원도 고려한 맞춤형 메뉴와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