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태국 내무부 차관 주재 'AI 수해탐지' 기술검증…스마트시티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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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300120)이 태국 AI 수해탐지 2차 프로젝트 기술 검증을 마치고 정부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라온피플은 현지시간으로 16일 태국 붕깐주 AI관제센터에서 열린 AI 수해탐지 프로젝트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솔루션을 시연하고, 붕깐주 메콩강 100킬로미터 구간의 홍수 및 지진 탐지 매뉴얼과 대응 시나리오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라온피플은 메콩강 인근의 수해탐지가 가능한 붕깐주 5개 지역에서 '오딘AI(Odin AI)'를 활용한 수해·지진 탐지를 기본 프로젝트로 소개했다. 

아울러 범죄 탐지와 교통 관제로 이어지는 스마트시티 구축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붕깐주가 태국내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AI 주정부로 위상을 높인다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붕깐 AI 수해탐지 검증 프로젝트에 참석한 쏭삭통시(Songsak Thongsri) 태국 내무부 차관은 "홍수 및 재난에 대한 AI CCTV 구축 사업은 붕깐뿐만 아니라 태국전역에 반드시 필요하고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그동안 홍수나 재난에 취약했으나 라온피플 오딘AI를 토대로 정확한 재난 탐지와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관제는 물론 교통 및 범죄탐지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 확대를 통해 태국이 AI 스마트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라온피플과 협력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는 "이번 사업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솔루션 구축을 통해 수해·재해·재난을 방지하고 관련 사업비의 일부를 태국 AI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지원과 교육 등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함으로써 태국정부가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스마트도시 및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태국 붕깐주 AI 관제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와 윤기욱 최고기술책임자(CTO), 태국 쏭삭통씨(Songsak Thongsri) 내무부 차관, 쭘폿 완샷씨리(Jumpot Wanchatsiri) 붕깐주지사, 데니스 노 에이든랩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태국내 홍수 및 재난관련 AI 영상관제 사업을 시작으로 붕깐주를 스마트 시티 허브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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