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교섭 진전을 이유로 파업을 중단했다.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했던 카카오 노조는 예고했던 부분 파업과 집회를 모두 철회했다.

18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전날 카카오모빌리티 사측과 교섭을 재개해 장시간 논의한 결과 상당 부분 의견이 근접해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노조는 지난 10일 카카오모빌리티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단계적 파업에 나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1일 2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으며 이날 4시간 파업과 대규모 집회, 오는 25일에는 전면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진전에 따라 이날 부분 파업을 철회하고, 오후 12시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집회도 취소했다.
노조 측은 "본교섭을 통해 임단협을 최종 타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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