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아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아 훈훈한 부자 케미를 자랑했다.
17일 강재준은 자신의 SNS에 "현조야 이 팀이 1위를 하고 있는 팀이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아들 현조를 품에 안은 채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아빠와 꼭 닮은 옆모습을 보이며 경기에 집중하는 부자의 모습은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벌써부터 아들에게 '야구 조기 교육'을 시키려는 듯한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팬들은 사진을 본 뒤 "우리 현조가 승요(승리 요정)다”, "아기 독수리 뒷모습 귀엽다", "현조야 한화이글스 팬이 된 걸 환영해", "가을 야구 가자", "오늘도 이겼어 현조야"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아기 야구장에 데리고 가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남기기도 했고 이에 강재준은 "귀마개를 가져가셔요. 소리가 커요"라며 친절한 육아 선배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강재준의 훈훈한 부자 일상은 늘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신과 아들 현조 군의 사진을 도용한 사칭 계정이 등장해 분노하기도 했다. 이 계정은 강재준의 이름을 도용하고 '코미디언'이라는 직업까지 기재하며 혼동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갓난아기였던 현조 군의 얼굴까지 노출된 게시물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본 팬들 역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너무 선을 넘었다", "아이 사진은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강재준은 개그우먼 이은형과 2017년 결혼해 지난해 8월 아들 현조 군을 품에 안았다. 평소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가족 일상을 자주 공유하며 팬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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