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군대 밥 지적…"10kg 살크업 부기가 문제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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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과 지민이 제대 후 기념 라이브 방송을 해 화제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의 멤버 지민이 정국과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최근 지민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군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앉은 두 사람은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도 있었고 멤버들도 한 명씩 군대를 가다 보니까 만나지 못한 시간이 길었다"라고 밝혔다.

지민이 살이 찔 수 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 마이데일리 DB

이어 지민은 "다 같이 본 시간이 엄청 길어졌는데 뭘 또 준비를 해야겠다"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를 샀다. 그는 "얼굴이 굉장히 빵빵하게 나오는데 하루만 향해 부탁드린다. 전역하기 전에 부기를 좀 빼고 싶어서 새벽 5시부터 러닝도 했는데 부기가 문제가 아니었다"라며 피자를 열심히 먹었다.

지민의 이야기에 동의한 정국은 나이 탓으로 돌렸다. 지민은 "여러분 믿기 힘드시겠지만 오랫동안 다이어트하고 있는데 군대 가서 10kg이 쪘다. 이게 많이 뺀 거다. 남자들 사이에 있다 보니 다들 덩치가 크더라. 간부님들이 몸이 좋으셔서 저도 몸이 커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민과 정국의 제대 소식에 팬들이 환호를 자아냈다. / 위버스 라이브 방송

지민은 "식판이 문제. 평소 먹던 양보다 더 먹게 된다. 군대 밥이 다 탄수화물이다. 밥 가득, 국에도 탄수화물, 반찬에도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정국은 요리를 먹으며 "사실 군대 밥이 열량이 높다"라고 말했다. 열량이 높아서 너무 맛있었다고 이야기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식판이 잘못했네", "지민 귀엽다", "살쪄도 멋진데", "얼른 완전체 보고 싶다", "새로운 노래는 또 어떨지", "기대된다", "이제 곧 만나겠네", "고생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육군 제5병사단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10일은 RM과 뷔가 전역하면서 방탄소년단 7명 중 6명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도 오는 21일 제대 후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14일 고양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BTS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에 전 세계 아미 6만 명이 몰려온 사실이 알려졌다. 멤버들의 목소리가 담긴 '보이스 존'에서는 "여러분이 굉장히 줄곧 그리웠습니다", "힘나게 해드릴게요",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거 많이 할 생각하니까 기대가 됩니다" 등의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BTS 라커'는 멤버들의 개성과 취향을 담았다. 즐겨 먹는 음식이나 취미를 엿볼 수 있는 물품과 마이크, LP 음반 같은 애장품과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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