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영입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텔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텔은 토트넘과 2031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은 텔의 이적료로 토트넘에게 3500만유로(약 551억원)의 이적료를 받게 된다. 옵션까지 포함하면 4000만유로(약 630억원)로 증가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텔의 임대료로 이미 1000만유로(약 157억원)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텔을 토트넘으로 보내 최대 5000만유로(약 787억원) 이익을 얻게 됐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가운데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부임과 함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에서 함께했던 공격수 음뵈모 영입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17일 '맨유는 브렌트포드에 음뵈모의 이적료로 5500만파운드(약 1016억원)를 제안했지만 거부 당했다'며 '토트넘은 음뵈모의 이적료로 브렌트포드에 6500만파운드(약 1201억원)를 제시했다'면서도 '음뵈모는 맨유 이적을 선호하고 있고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위해 새로운 금액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천문학적인 수익을 얻었다. 영국 미러는 지난 6일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우승 상금 등을 합해 1억파운드(약 1847억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TGRT는 지난 14일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코치 회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무리뉴 감독은 코치 회장에게 손흥민 영입을 요청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승을 위해선 손흥민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영입과 관련해 직접 손흥민을 만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매체 NTV스포르는 16일 '이적 시장에서 선풍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주요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 비장의 카드는 무리뉴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무리뉴 감독과 대화한 손흥민은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약 472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적료 협상이 마무리되면 페네르바체는 손흥민과의 협상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 폴 로빈슨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손흥민이 팀에 가져오는 가치와 라커룸에서의 가치는 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재구성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토트넘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토트넘이 혹할 정도의 큰 금액의 이적 제의는 항상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12개월 동안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본다면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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