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한 솽야산시의 대표단이 김포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실질적 교류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 16일 김포시청에서 솽야산시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강화 및 교류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솽야산시는 과거 동북 3성의 석탄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했으며, 최근 △제조업 △농업 △친환경 에너지 △관광 산업 등으로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국경 연계 관광과 문화 교류에 주력하고 있으며, 빙설 관광과 삼림 탐방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갖췄다.
김포시 역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수도권 거점이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베트남 투득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시 등 다양한 도시와의 협력 요청이 이어지는 등 '김포 브랜드'에 대한 해외 도시들의 관심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국제도시 김포를 향한 해외 도시들의 교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솽야산시와의 회담을 계기로, 문화·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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