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아들, 버클리 음대 때려치우고 클럽 디제잉 "아버지는 울었는데"

마이데일리
김용만의 아들이 이태원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유튜브 '갓경규'에는 '이경규X김용만, 찐친들의 대환장 폭로 현장 (feat. 김수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김수용, 김용만이 출연해 이경규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윤석의 부재에 대해 이경규는 "이거 찍는 날 이윤석이 '복면가왕'에 나간다. 그 아이가 여기 오면 녹화 1시간, 회식 6시간이다. 걔 실려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김용만과 호주에 '뭉쳐야 뜬다' 촬영을 갔는데 김용만이 버스 안에서 전화를 받으면서 눈이 빨개져서 눈물을 흘리더라. 그래서 내가 '왜 그러냐'라고 물어봤더니 '우리 아들이 버클리 음대를 들어갔다'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용만의 아들이 버클리 음대 입학 당시 김용만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 유튜브 '갓경규' 캡처

이경규와 김수용이 졸업 여부를 물어보자 김용만은 "때려치웠다. 정리했다. 안 맞는다고 하더라. 요즘 애들은 그렇더라. 때려치웠다기 보다 '나중에 다시 들어가면 되지 뭐'라고 하더라.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이태원에서 클럽을 하나 경영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디제잉을 하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만이 버클리 음대를 중퇴한 아들을 말하며 씁쓸해 했다. / 유튜브 '갓경규' 캡처

이경규는 "아버지는 울었는데"라고 했고 김용만은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한다고 해서 내가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곧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놀러 가겠다는 이경규에 김수용은 "이제 클럽 가려고 하면 거기서 거절한다. '내부 수리 중'이라더라. 분명히 안에서는 쿵쿵쿵 음악 소리가 들리는데 못 들어가게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과거 김용만은 유튜브 '조동아리'에 출연해 박소라, 황정혜 등 개그우먼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만의 첫인상에 대해 박소라와 황정혜는 "양지 그 자체다. 밝고 하얗다. 인자하고 따뜻한 인상. 악수했는데 손이 너무 보드라웠다. 손에서 부내가 난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김용만에 대해 "데뷔하자마자 날아다녔다"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살기는 지석진이 더 잘 살았다. 근데 내가 돈이 더 많은 줄 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수용도 "김용만이 여자들한테 인기가 제일 많았다"라고 거들었고 김용만은 "창피하다"라며 부끄러워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용만 아들, 버클리 음대 때려치우고 클럽 디제잉 "아버지는 울었는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