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로 지하철·버스 탄다…티머니 공식 발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아이폰 이용자들의 숙원이었던 교통카드 기능이 조만간 현실화될 전망이다.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한지 2년 만이다. 


티머니는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 티머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아이폰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티머니가 구동 중인 모습과 함께 애플페이·티머니 아이콘이 나란히 등장했다. 다만 정확한 서비스 개시 시점 등 세부 사항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폰은 그간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국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이미 NFC 기반 교통카드 기능이 활성화돼 있었지만, 아이폰은 이를 지원하지 않아 별도 실물카드를 들고 다녀야 했다.

애플페이는 한국에 지난 2023년 도입됐다. 당시 교통카드 기능 연동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교통카드 업체들과의 제휴 문제와 수수료 이슈로 인해 서비스 개시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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