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권상우 단속하는 손태영 "남편 목격담 좀 알려주세요"

마이데일리
권상우가 뉴저지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 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손태영이 한국으로 돌아간 남편 권상우를 단속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가족 두고 떠나는 아빠 권상우가 남긴 한 마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권상우는 한국으로 떠나기 일주일 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손태영은 "아빠가 풋살 하고 싶다고 했더니 바로 예약하고 '내일 갈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아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라. 귀국까지 얼마 안 남았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시했다. 권상우는 한숨을 쉬며 "헤어질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라며 손태영에게 손키스를 했고 손태영은 우는 척 연기를 했다. 권상우는 "거짓말하지 마라. 갈 때 되면 되게 좋아한다. 이제 헤어질 때 됐다고 한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가 떠난 뒤 손태영이 남편 목격담을 네티즌들에게 물었다. / 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 캡처

권상우는 "가족이 다 여기 있는데 나도 여기 있고 싶다"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가면 또 혼자 잘 지낸다. 이분한테 듣는 건 아니고 여기저기서 이야기가 들어온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권상우의 딸은 권상우를 위해 30분 동안 정성껏 팔찌를 만들었고 선물했다.

감동받은 권상우는 행복해하며 팔에 팔찌를 찼고 손태영이 "내가 돈 내야 한다. 8불. 시그니처 들어가는 거는 8불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권상우는 "원래 3불 아니었냐. 이럴 거면 안 해달라고 했다. 만들어서 딱 주더니 갑자기 돈을 달라고 하더라. 무슨 돈이냐고 했더니 만들었으니까 돈 내놓으라고 하더라. 반납할 뻔했다"라고 말해 손태영을 웃게 만들었다.

권상우가 딸이 선물해준 팔찌를 받고 감동을 받았다. / 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 캡처

이날 방송이 공개되고 아래 댓글에 손태영은 "남편 한 달 뒤에 봐~ 한국에서 저희 남편 목격담 댓글로 언제든 적어주세요"라고 남겨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목격하고 싶은데 볼 수가 없네요", "어디 가면 볼 수 있나요", "언제 봐도 행복해 보인다", "권상우 영화 찍나", "기러기 아빠 목격담 속출할 듯", "말은 그렇게 해도 서로 애틋하다", "알콩달콩"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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