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 만이야' 타격왕이 터졌다, 83일 만에 홈런 폭발 '시즌 2호'…1차지명 투수 울렸다 [MD인천]

마이데일리
15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SSG의 경기. SSG 에레디아가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안타를 때리고 있다./인천 = 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드디어 터졌다.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에레디아는 0-0으로 팽팽하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B에서 상대 서발 이민석의 148km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에레디아의 시즌 2호 홈런.

에레디아가 리그에서 홈런을 쏘아 올린 건 3월 25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무려 83일 만이다. 에레디아는 지난 4월 우측 허벅지 종기(모낭염) 증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시술을 받았는데, 수술받은 부위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대체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6월 3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복귀 10경기에서 12안타 3타점 5득점 타율 0.279를 기록 중이었다. 특히 최근 4경기 8안타를 폭발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SSG는 에레디아의 홈런 덕분에 1-0으로 앞서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게 얼마 만이야' 타격왕이 터졌다, 83일 만에 홈런 폭발 '시즌 2호'…1차지명 투수 울렸다 [MD인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