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핑크' 홍진경·장영란·이지혜, '엠카' 출연도 가능? '어미' 팬클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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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장영란, 이지혜가 '방탄 핑크'로 걸그룹을 결성해 화제다. / 유튜브 'A급 장영란'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홍진경, 장영란, 이지혜가 걸그룹을 결성했다.

12일 유튜브 'A급 장영란'에는 '홍진경, 장영란, 이지혜 계급장 떼고 대판 싸운 이유는?'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세 사람은 럭셔리 벤을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걸그룹 활동하기 위해 유명 프로듀서 계범주 사단이 노래를 만들어 주게 돼 녹음하고 뮤직비디오를 찍게 된 것이다.

이지혜는 리더 겸 보컬을 담당했고 홍진경은 멘트 담당, 장영란은 비주얼을 담당했다. 세 사람은 팀 이름을 생각하며 '트리플 하트', '코코코', '핑크블랙', '세자매'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치열한 논쟁을 통해 '방탄 핑크'로 정해졌다.

장영란이 딸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표현했다. / 유튜브 'A급 장영란' 캡처

폭풍우가 내리는 현장에서 세 사람은 해녀가 갓 잡아온 해산물을 시켰고 바다 앞에서 한상 차려 맛있게 먹었다. 소맥을 마시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장영란은 "딸 지우가 6학년이 되니까 사춘기는 아직 안 온 거 같은데 공부할 때 옆에 있으면 '어 엄마 거기 앉아 있어. 엄마 있으면 공부 잘돼'라고 했는데 이제는 '엄마 미안한데 나가주시면 안 돼요?'라고 하더라. 처음 그 얘기를 들으니 너무 서운하더라. 문도 닫아달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장영란은 "방을 나왔는데 뭔가 허한 마음이 들더라. 그걸 보고 아들 준우가 '엄마 내 침대에 누우세요'라고 해서 누웠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홍진경은 "준우 착하다. 근데 준우마저 이제 문 닫고 나가주세요 할 때가 곧 올 거다"라고 말해 장영란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화이트와 베이지색으로 옷을 맞춘 이들은 요트로 향했고 평소와 달리 우아한 느낌을 줘 눈길을 끌었다. 연습을 한 세 사람은 장영란의 튀는 행동에 불만을 표현했고 이지혜는 리더로서 장영란에게 한 소리했다.

장영란과 홍진경이 싸우자 이지혜가 리더로서 중재에 나섰다. / 유튜브 'A급 장영란' 캡처

이지혜는 "그룹이니까 서로 양보해야 되고 본인만 튀려고 했을 때는 그룹이 와해될 수 있다. 손을 자제해 달라. 손이 너무 날아갈 것 같으면 반대 손으로 잡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과 장영란은 서로 찝찝한 화해를 했고 손을 잡아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언니들 때문에 팔자주름 생겼네", "너무 웃기다", "재미있다", "걸그룹이라니", "'어미' 가입할게요", "커피차라도 보내줘야 하나", "진짜 '엠카'에 출연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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