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이강인' 역대급 조합 뜬다! 나폴리, PSG와 협상 진행...'475억' 이적료 지불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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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SC 나폴리가 이강인(PSG) 영입을 위한 협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나폴리 매거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코리에레 델 메조조르노에 따르면 나폴리는 24세의 한국인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와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75억원)를 원하고 있다.

이강인은 올 여름 PSG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초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신임을 받았지만 겨울 이적시장 이후 출전 시간이 급감했다. 시즌 막판에는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과 리그앙 최종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등 중요한 일정에서 연이어 결장했다.

이미 PSG도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곤살루 하무스와 이강인은 이번 여름 PSG를 떠나는 것이 허용될 예정"이라며 "두 선수는 이번 시즌 내내 자주 출전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하무스와 마찬가지로 선발 출전은 드물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영입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나폴리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올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을 확정했다.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에 이어 이강인의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에어리어 나폴리'는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강인은 재능 있는 자원이며 측면에서 뛸 수 있는 공격수로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인 나폴리에게 매우 유용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나폴리는 이강인의 영입을 위해 PSG와 접촉 중이다. 이적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프랑스 유력 매체 ‘르파리지앵’의 크리스토프 베라르드 기자는 "이강인은 나폴리가 원하기만 하면 데려갈 수 있다. "PSG는 싸게 팔지 않을 것이지만 나폴리와 PSG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밝혔다.

이강인./이강인 SNS

이강인도 PSG를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어리어 나폴리'는 "나폴리의 관심은 이강인의 마음을 흔들고 있으며, 이강인은 이적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강인은 자신의 SNS 계정에서 ‘PSG 선수’라는 문구를 삭제해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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