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클럽월드컵 활약 불투명'…'아킬레스건 회복해도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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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클럽월드컵 활약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신시네티 TQL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를 상대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C조 1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 확정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 김민재는 6월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가운데 독일 매체 키커는 15일 '김민재는 7월까지 경기에 복귀하지 않을 것 같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클럽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하다. 김민재의 몸상태는 좋아졌지만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다. 오랫동안 문제를 겪어 왔다. 김민재는 며칠 안에 훈련을 시작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우리 수비진에는 우파메카노, 김민재, 요나단 타 3명이 있고 스타니시치와 이토까지 합치면 센터백은 5명이다. 수비적으로 아주 좋은 상황에 있다. 김민재는 싸워서 이겨야 한다. 포지션 경쟁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웍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치를 오클랜드 시티는 독일 4부리그 팀과 비슷하다. 많은 선수들이 파트타임 축구 선수로 클럽월드컵 출전을 위해 본업에 휴가를 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B팀급 선수들로 오클랜드 시티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이 출전해도 오클랜드 시티를 쉽게 제압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김민재의 유럽 무대 데뷔 클럽 페네르바체가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밀리옛은 14일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말도 안 되는 이적 명단이 등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코치 회장과의 미팅에서 영입을 원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수비수로 익숙한 이름을 원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영입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수비수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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