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의 선수 영입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데일리메르카토는 14일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우승 경쟁을 위해 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적시장을 통해 PSG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최근 나폴리, 아스날, 비야레알을 포함한 여러 유럽 강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페네르바체의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 손흥민과 이강인을 한 팀으로 묶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13일 'PSG에서 슈크리니아르를 임대했던 페네르바체는 PSG에서 슈크리니아르만 원한 것이 아니다. 페네르바체는 PSG에 하무스와 이강인에 대해서도 문의했다. 페네르바체는 PSG로부터 하무스와 이강인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페네르바체의 코치 회장과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절친이라는 것은 페네르바체의 이강인과 하무스 영입에 비장의 카드가 될 수 있다. 코치 회장은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직접 만나 슈크리니아르 임대를 확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파나틱은 '무리뉴 감독은 이강인을 설득하기 위해 특별 미팅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에 성공한다면 이강인 영입이 쉬워질 것'이라며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특별 요청으로 페네르바체의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알리 코치에게 손흥민 영입을 요청했다. 코치 회장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많고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밀리옛은 14일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말도 안 되는 이적 명단이 등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코치 회장과의 미팅에서 영입을 원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수비수로 익숙한 이름을 원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영입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수비수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재영입에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리옛은 '페네르바체는 공격 라인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무리뉴 감독이 영입을 가장 기대하는 선수는 PSG의 이강인이다. 페네르바체는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PSG에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하며 손흥민과 함께한 경험이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NTV스포르는 13일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자신의 제자였던 손흥민을 팀에 포함시키고 싶어한다. 페네르바체 경영진이 손흥민 영입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페네르바체의 코치 회장은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페네르바체는 세계적인 선수 영입을 계획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아있는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된 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의 에이전트 CAA에 연락해 토트넘과의 이적료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의 두 배인 1200만유로를 제시했다. CAA는 무리뉴 감독의 초상권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는 관계'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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