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JK 김동욱이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JK 김동욱은 12일 자신의 SNS에 “온라인상에서 온갖 욕설과 입에 담지 못할 수준 이하의 발언으로 명예를 훼손한 10여 명을 고소할 예정”이라며 “현재 아이디와 실명을 수집 중이며, 선처는 없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또한 “주변의 요청에 따라 고소 대상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단순 경고 수준이 아닌 실질적 법적 조치에 들어갔음을 강조했다. 함께 공개한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도 법적 대응 방침을 담고 있다.
JK 김동욱은 최근 정치적 견해를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보수 성향 지지층의 환호와 진보 성향 유저들의 비판을 동시에 받아왔다. 캐나다 국적을 가진 그는 국민의힘 김문수 전 후보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히는가 하면, 현직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거침없는 비난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G7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 좌파 떨거지 OO들”이라는 원색적 표현을 SNS에 올리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 발언 이후,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10일 “JK 김동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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