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최리가 그룹 아르테미스의 매력을 설명했다.
최리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1집 'Club Icarus'(클럽 이카루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엉뚱함과 재치 그리고 우아함이 곁들인 게 우리 매력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아르테미스는 가장 에스테틱한 그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하슬은 "K팝에서 굉장히 많은 장르와 곡들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아티스트로서의 길을 걸으면서 미학적인 그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유행에 따라가지 않는 저희만의 색깔을 담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희진은 타이틀곡 '이카루스'가 가진 차이점에 대해 "이카루스는 태양을 향해 높게 날아가다가 녹아서 바다에 추락하는 새드 앤딩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다. 저희는 누구나 추락할 수 있지만 거기서 부러진 날개를 가지고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걸로 해석했다"며 "'버츄얼 엔젤'과 더불어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날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리는 "선을 살리는 안무다 보니까 몸에 선을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까 고민하고 연구도 많이 했다"며 "힘을 줄 때는 주고 뺄 때는 빼서 선에 대한 강조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멤버 진솔과 최리는 이날 무릎 보호대를 차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리는 "무릎을 많이 쓰는 안무를 하다 보니까 컴백인데 다치면 무리가 생길 수 있어 보호대를 패션처럼 디자인화했다"고 말했다.
아르테미스는 오는 13일 '클럽 루카스'와 타이틀곡 '이카루스'를 발매한다. 2024년 5월 정규 1집 'Dall(달) 이후 1년 여 만에 신보이며, 앞서 지난달 수록곡 '번'(Burn)을 선공개했다.
타이틀곡 '루카스'는 이카루스 신화처럼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새 살이 돋아나길 바라며, 그 상처 위에 새로운 희망을 띄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아르테미스의 새 미니앨범 'Club lcarus'는 오는 13일 오후 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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