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진솔, MV 분량 15분 "콘티 80장, 강의 받으면서 해" [MD현장]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아르테미스 멤버 진솔이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전했다.

아르테미스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1집 'Club Icarus'(클럽 이카루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솔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거의 80장 분량의 콘티를 주셔서 저희도 강의를 들었다"며 "멤버들도 단체신이 없고 개인 촬영이었기 때문에 개인 신에 몰입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갑옷을 입은 캐릭터로 분했는데 찍으면서도 '어떤 내용일까' 싶으면서도 재미있었다. 저만 흑백인 이유도 있으니까 팬분들이 이유를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희진은 "가편집본은 수 십번, 본편집본은 많이 봤다. 저희 멤버들이 계속 돌려보더라. 그 정도로 매력이 많은 뮤직비디오다"고 말했다.

하슬은 "이게 완성본으로 어떻게 만들어질까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지만, 흔하게 나올 수 없는 느낌이었고 한 편의 단편 영화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아르테미스는 오는 13일 '클럽 루카스'와 타이틀곡 '이카루스'를 발매한다. 2024년 5월 정규 1집 'Dall(달) 이후 1년 여 만에 신보이며, 앞서 지난달 수록곡 '번'(Burn)을 선공개했다.

타이틀곡 '루카스'는 이카루스 신화처럼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새 살이 돋아나길 바라며, 그 상처 위에 새로운 희망을 띄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아르테미스의 새 미니앨범 'Club lcarus'는 오는 13일 오후 1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