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 대규모 신규 생산공장 착공식…국내 생산 인프라 본격 확장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씰리침대가 전 세계 씰리 매트리스 생산공중 중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매트리스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씰리침대 신규 생산공장 착공식 현장 /씰리침대 제공
씰리침대 신규 생산공장 착공식 현장 /씰리침대 제공

이번 착공식은 지난 2016년 경기도 여주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후 국내에서 프리미엄 라인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제품을 직접 생산해 온 씰리침대가 본격적인 국내 생산 인프라 확장에 돌입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라고 회사는 전했다.

착공식은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콜린 드 루스 수석 고문과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사, 시삽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씰리침대의 신규 생산공장 부지면적 약 3만㎡ 규모다. 이번 생산공장 설립은 국내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따른 생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아시아 내 씰리침대 법인을 아우를 수 있는 수출 거점 마련을 위한 씰리침대 글로벌 본사 솜니그룹 씰리와 아시아·태평양 총괄 씰리 호주의 전략적 투자 결정에 따라 추진됐다.

신규 생산공장은 원자재 보관부터 제조, 완제품 완성 및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생산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공장은 신규 생산공장 완공 이후 운영을 종료하고, 향후 모든 생산 활동은 신규 공장으로 통합된다.

콜린 드 루스 씰리침대 본사 제조부분 수석 고문은 “씰리침대는 씰리코리아가 그간 한국에서 이룬 성장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신규 생산공장은 씰리침대의 경영진과 직원, 협력사, 그리고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며, 이를 통해 씰리코리아가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씰리침대 매트리스 신규 공장을 여주에 조성하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신규 생산공장 설립을 통해 그동안의 기술력이 집약되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여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선교 국회의원은(경기 여주시양평군)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혁신을 이어온 씰리침대의 도전적인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며 “여주가 글로벌 대표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의 핵심 제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씰리침대 신규 생산공장 착공식 현장에서 윤종효 대표 /씰리침대 제공
씰리침대 신규 생산공장 착공식 현장에서 윤종효 대표 /씰리침대 제공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지금 시대에 외국인 투자법인이 국내 수도권에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매우 드문 동시에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여주 공장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그리고 한국 공장 설립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씰리코리아는 이번 신규 생산공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 프리미엄 숙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전초기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착공식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경기도의회, 여주시의회 소속 의원 등 지역 관계자와 씰리침대 본사 제조 부분 수석 고문 콜린 드 루스(Colin De Roos)를 비롯한 씰리침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해 신규 생산공장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씰리침대는 144년 전통의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로서 프리미엄을 넘어서는 최상의 숙면 솔루션을 제공한다. 1950년부터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을 시작한 씰리침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해 매트리스 본고장 미국에서 매출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최다인 총 92종 제품을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주요 원부자재에 대한 안전 검사를 시작으로 출시되는 모든 완제품에 대해 RAD7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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