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은 군청 주차장에서 청년 공감소통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청년 고민상담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고민상담소는 청년들의 외로움을 완화시키고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시켜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내용은 청년들이 공감 소통할 수 있는 정신건강 체험관, 스트레스 해소관 등 정신건강 컨텐츠관로 구성돼,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1:1 정신건강검진 및 정신건강 정보제공, 스트레스 해소체험(손가락 펀치, 고무신 던지기), 소통을 위한 커피차(무료 제공)로 운영됐다.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결과 참여자 197명 중 136명(69%)이 직장인들이 쉽게 겪는 우울, 불안, 불면 순으로 정신건강 어려움 경험과, 136명 중 100명(73%)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편견이 나왔다.
이에 군은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1일 열린 정신건강복지센터 2분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향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반영해 편견해소를 위한 사업을 보강을 추진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최근 청년들의 정신건강 악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청년 고민상담소를 통해 청년들의 외로움 완화 및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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