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12일 한화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호실적을 기록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에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방문객 수, 드롭액, 순매출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했으며, 2분기도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주 국제공항 직항 연결 도시수가 지난해 대비 탄력적으로 늘어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활발한 영업 활동을 통해 확보한 DB 통한 마케팅 등이 지표 성장에 주요한 배경인 것으로 짐작된다"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방문 지표 호조는 드롭액 증가로 이어졌다. 5월 드롭 액은 22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제주도 국제선 연결 도시 수 확대도 신규 고객 유입을 유발하며 카지노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으로 2분기뿐만 아니라 성수기인 3분기 실적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4월 다소 주춤했던 홀드율은 5월 20.3%(테이블)라는 다소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덕분에 카지노 순매출액 역시 41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 및 호실적 등 좋은 흐름으로 인한 주가 상승이 구간마다 수급 등의 이유로 단기 조정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지표 호조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 구간의 초입에 겨우 와있다는 판단"이라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하며 지속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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