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강릉에 ‘강릉타운’ 오픈…전통 상권에 활력 더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올리브영은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 인근에 복층 463㎡(140평) 규모의 매장 ‘강릉타운’을 새롭게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강원도 최초이자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10번째로 문을 연 타운형 매장이다. 기존 강릉점과 강릉대학교점을 통합해 탄생했다.

강릉타운은 K뷰티 트렌드와 지역 특화 상품을 함께 선보이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장 한편에는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존’이 마련됐다. 올리브영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가 강릉 대표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해 출시한 커피와 소나무 향을 담은 바디 스크럽, 배쓰밤, 샤쉐 등 6종의 상품을 강릉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젊은층을 겨냥한 개인 컬러 진단 ‘픽유어컬러’ 서비스, 향수 시향 존, 헤어제품 테스트 존,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함께 구성됐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강릉 중앙시장과 가까운 입지에 조성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테넌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