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전역 이후 군생활의 흔적이 담긴 사진을 대방출했다.
11일 뷔는 자신의 SNS를 통해 "Love me tete"라는 짧은 글과 함께 군 복무 중 촬영한 다양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 흑복 차림으로 거울 앞에 선 채 셀카를 찍었다.

특히 함께 군생활을 했던 동기들과 찍은 단체 사진도 공개했다. 훈련과 일상을 함께한 이들과 나란히 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군복을 입은 채 진지하게 독서에 몰입하기도 하고 호숫가에서 여유롭게 포즈를 취한 사진들 역시 팬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또 짧은 머리로 입대한 초창기 모습도 마지막 사진으로 공개해 입대부터 전역까지의 모든 순간들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뷔는 "군대는 나에게 몸과 마음을 다시 다잡는 시기였다. 기다려 준 아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정말 멋진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회에서도 좋은, 멋있는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앞으로의 다짐도 밝혔다.
특히 전역 당일, 뷔는 귀가하자마자 곧바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미들과 직접 인사를 나눈 그는 SDT의 흑복 반바지를 착용한 모습을 처음 공개하며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팬들 사이에서 '전설의 흑복'이라 불릴 정도로 관심이 컸던 해당 복장을 공개해 팬들은 실시간 댓글과 반응으로 열띤 환영을 보냈다.
한편, 뷔는 10일 춘천 육군 2군단 군사경찰단 특임대(SDT) 소속으로 복무 후 만기 전역했다. 전역 이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시동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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