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유튜브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쇼핑 제휴 프로그램의 신규 파트너로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12일부터 지그재그 상품을 콘텐츠에 직접 태그할 수 있다. 유튜브는 지난 2024년 6월 한국에 쇼핑 기능을 도입한 이후 약 95만개 제품 태그 영상, 2만5000명 이상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며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
특히 지그재그가 16일부터 진행하는 ‘2025 직잭팟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와 맞물려 수천 개의 패션 상품이 유튜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콘텐츠를 통한 제품 노출 효과와 크리에이터 수익화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브 쇼핑 관계자는 “지그재그와의 협업으로 패션 카테고리 크리에이터의 제품 선택폭과 수익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확대해 몰입감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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