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中서 푸바오 만났다.. "푸바오야~ 숙이 언니 왔어, 일어나~~~"

마이데일리
'김숙티비' 캡처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중국 청두에서 푸바오를 직관했다.

김숙은 10일 개인 채널 '김숙티비'에 "푸바오 최신 근황 공개, 중국 청두에서 푸바오 직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김숙은 며칠전 행사차 중국을 방문해 쓰촨성에 위치한 판다 보호구역에 도착했다. 김숙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푸바오가 최근 '가짜 임신' 판정을 받고 구토와 설사를 반복해 '건강 이상설'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푸바오가 있는 곳에 도착한 김숙은 "푸바오야 숙이가 왔어"라고 외치지만 푸바오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자고 있다. 김숙은 아쉬운 마음으로 푸바오가 자는 동안 다른 판다를 구경하러 옆동네로 걸음을 옮긴다.

'김숙티비' 캡처

다시 푸바오가 깨어났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뛰어가니 푸바오 앞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푸바오는 잠시 잠깐 고개를 들고 인사를 하는듯하다가 다시 잠에 들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그곳에 있는 한국인 관광객이 찍었다는 푸바오 사진을 보면 아쉬움을 달랠수 밖에 없었다.

김숙은 여행 마지막까지 푸바오 굿즈를 챙기며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숙은 그곳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이 "암 판정을 받은 우리 엄마가 푸바오를 보며 활짝 웃으셨다"라는 얘기를 듣고 "우리도 푸바오처럼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 되자"라는 뜻깊은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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