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전현무가 프로그램의 성공을 자신했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과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본업에 대한 광기 어린 열정과 몰입을 통해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형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기안84와 대결이 성사돼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는 "기안84가 저에게 '형님, 제 시간대에 오신다면서요?'라고 물어봤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견제하는 것을 보니 우리가 만만치 않다는 증거"라고 우상향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더욱이 섭외하고 싶은 스타로 기안84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기안84의 성공에 대해서도 탐구해보고 싶다. 그 친구를 성공의 포인트로 바라본 적은 없는 것 같다. '태계일주'가 끝나면 넘어오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을 통해 호흡을 맞춘 지예은 역시 기안84를 추천했다.
MC로는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출연해 시청자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삶을 따라간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연출한 이창수 PD가 이번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서사를 풀어낸다. 오는 1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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