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소식]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 모집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함양군이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공공근로사업 60여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2명이며, 신청 기간은 6월5일터 12일까지다. 선발된 참여자는 7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총 5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5일, 하루 5시간씩,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한다. 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 3시간 근무 등 근무조건은 사업 유형과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함양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원 이하인 군민 중 정기 소득이 없는 구직 등록자야 하며, 근로 능력이 있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2025년 최저시급인 1만30원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 주휴수당 및 연차 유급휴일, 교통·간식비 5000원 등을 별도로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군정소식, 채용정보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백혜주 현대채색화展 '꽃에 물들다' 개최…6월20일~26일까지 회화 40여점 선봬

[프라임경제] 함양군이 6월20일부터 26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2025년 네 번째 기획전시로 현대채색화 작가 백혜주의 개인전 '꽃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채색화의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회화 작품 40여점을 선보이며, 감성적인 색채와 조형 언어를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백혜주 작가는 신라대학교 미술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 예술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개인전 16회를 비롯해 국내외 아트페어, 국제 교류전, 공모전 및 단체전 등 300여 회의 전시에 참여한 중견 작가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함양미술협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시 제목 '꽃에 물들다'는 자연 속 '꽃'을 매개로 감정과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다. 

작품 속 들꽃과 풀들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작가의 순수한 자아와 내면의 풍경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이는 혼탁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예술가의 깊은 사유와 정화의 여정을 반영하며, 관람객에게도 위안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작가는 천연 안료와 분채를 사용해 전통 닥종이(2합지) 위에 물감을 30~40회 이상 덧칠해 색을 쌓아 올리는 고유의 채색 기법을 구사한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전통적 기법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미감과 감각을 더해, 회화 속에 시간성과 물성, 감정의 밀도를 동시에 구현해 낸다. 

작가 특유의 마띠에르(질감)는 현대 채색화의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열어 보이며, 관람객에게도 깊은 몰입을 유도한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회화 전시를 넘어, 전통 채색화의 현대적 해석과 작가의 철학이 어우러진 예술적 성과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깊은 울림과 예술적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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