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티도씨’로 아이스티 시장 도전장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브랜드 첫 블렌딩 아이스티 ‘티도씨(T℃)’ 2종을 출시하며 차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아이스티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차음료 중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블렌딩티를 새로운 주력 제품군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블렌딩티는 홍차나 녹차를 베이스로 과일 농축액을 혼합해 맛을 낸 액상차 음료다.

‘티도씨는 ‘가장 맛있는 나만의 티 온도(℃)’라는 의미로, 스리랑카 우바산 홍차 추출액을 사용해 홍차 특유의 깊은 풍미에 과일의 상큼함을 더했다.

신제품은 자몽맛 아이스티와 체리 아이스티 등 2종이다. 제로칼로리·슈거·색상 제품으로 데일리 음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500ml 페트 용기로 출시됐으며, 패키지에는 티백 형태의 엠블럼과 과일 이미지를 담아 신선함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아이스티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주력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며 “차음료 라인업을 더욱 다변화해 블렌딩 아이스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