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레드벨벳'의 슬기를 만나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박규리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금 세상이 끝나도 좋아. 오래 살아야겠어'의 생각 사이를 하루 종일 반복하게 만드는 무한 변곡점 속 끝. 그게 바로"라고 적으며 슬기의 소셜미디어를 태그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아래 스스로 "진짜 주접 그만 떨어야겠다"라는 댓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박규리는 슬기의 포토카드를 들고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또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봤고 눈을 감고 있는 슬기를 신기한 듯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사진에서는 슬기의 손을 꽉 잡고 있어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6일 유튜브 채널 '나는 규리여'에서 만나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박규리는 "내가 '러시안룰렛' 때 첫 입덕을 했다. 주변에서 슬기가 괜찮은 친구라고 해서 뮤직비디오를 찾아봤는데 그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오렌지색 머리 스타일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하며 설레여 했다.
그는 슬기와 친해지고 싶었지만 "혹시 부담이 될까 봐 연락을 선뜻 못했다"라고 했고 슬기는 "다음에 또 만나자"라며 친분을 쌓아가길 원했다. 규리는 "이 상황이 꿈같다. 밤마다 시간을 비워놓겠다.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중 무엇을 좋아하냐. 주종은 뭘 선호하냐"라고 질문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박규리는 슬기의 팬심을 평소에도 드러냈고, 슬기의 소셜미디어에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는 "내 마음이 슬기 회사인가 봐. 슬기로 가득하거든"이라고 남겼고 슬기는 "언니 언제 보지"라고 남겨 설레게 만들었다. 박규리는 "슬기야 그렇게 훅 들어오면 언니가 갑자기 네 사전녹화 스케줄을 찾아보게 되잖니. 요즘 음악방송 연예인 그냥 들여보내주나? 내일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네 어서 자요 공주님"이라고 바로 댓글을 남겨 슬기의 팬들이 놀라워했다.
박규리의 소셜미디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좋아하나 보다", "성덕이네", "부럽다", "나도 규리와 함께 하고 싶어요", "이쯤 되면 취향이…?", "박규리 귀엽네", "진짜 좋아하는 게 눈빛에서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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