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결혼식이 시트콤.. 부모님께 큰절 대신 "야야~ 야야야야" 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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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뮤지컬 배우 이상아가 지난 8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상아는 9일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사람들의 결혼 축하 게시물을 리그램하면서 자신의 결혼식 현장을 공유했다.

이상아는 단정하고 깔끔한 올백 헤어스타일리을 하고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입장한다. 입장하는 순간에도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신랑신부가 함께 혼인 서약을 하고 양가 부모님께 큰절을 하는 순서다. 신랑신부는 큰절 대신에 부모님께 다가가 서로 어깨에 팔을 올린채로 "야야~ 야야야야"라고 외치며 그 자리에서 폴짝폴짝 뛰는 행동을 한다.

큰절 대신 부모님의 어깨를 손을 얹고 응원가를 부르고 있다(오른쪽) / 이상아 소셜미디어

이 모습을 지켜본 하객들은 "부모님께 큰절하는 시대는 지났다 ㅋㅋㅋㅋ 결혼식이 시트콤"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부가 부케를 던지는 장면에서는, 부케를 받으려는 사람 중에 남자 하객이 결국 부케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결혼식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상아는 2013년 뮤지컬 '위키드'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맘마미아' '그리스' '태양의 노래'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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