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유 초대박! '54골 12도움' 아모림 애제자 영입 유력..."계약 담당자와 추가 회담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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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요케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영입에 가까워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와 관련해 새로운 업데이트 이후 요케레스의 미래는 앞으로 며칠, 몇 주 동안 지켜봐야 할 과제"라며 "맨유는 이번주 요케레스 계약과 관련된 담당자와 더 많은 접촉으로 요케레스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여전히 요케레스 영입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요케레스에 대한 모든 단계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 요케레스가 다른 구단과 계약을 진행할 때까지 맨유는 요케레스 측과 연락을 유지하며 상황과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국적의 요케레스는 브롬마포이카르나에서 2015년 17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2018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했지만,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했고, 장크트파울리와 스완지 시티, 코번트리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경험을 쌓았다.

빅토르 요케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요케레스는 2023년 여름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후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첫 시즌 2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52경기에서 54골 12도움을 올리며 유럽 전역의 주목을 받았다. 요케레스의 활약 덕분에 스포르팅은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인해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부상했다. 스트라이커 보강이 시급한 아스날과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를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유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요케레스와 강한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과 매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는 이적에 있어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빅토르 요케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한때 아스날이 요케레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현재는 RB 라이프치히 소속 벤자민 세슈코 영입에 더 집중하고 있다. 로마노는 "아스날은 지난주 처음으로 구체적인 협상이 보도된 후 세슈코와의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맨유가 다시 요케레스 영입전에 앞서기 시작했다. 영국 '더 선'은 “맨유가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0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맨유가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요케레스도 맨유 이적에 열려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요케레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맨유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아모림과 요케레스의 재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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