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식당가 ‘하우스 오브 신세계’의 개장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입점 브랜드 13곳이 참여하는 미식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대표 매장들은 이색 신메뉴를 선보인다. ‘윤해운대갈비’는 셰프 데이비드 리가 드라이에이징한 토마호크 스테이크 세트를, ‘김수사’는 윤태호 셰프와 협업한 빵게튀김을 출시했다. ‘자주한상’은 물회, 소라숙회 등 신메뉴를 선보이며 성인에게는 생맥주, 어린이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오는 14~15일에는 지하 1층 중앙홀에서 ‘재즈 뮤직 코리아 앙상블’의 공연이 오후 1시 30분과 6시 30분 두 차례 열린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지난해 6월 면세점 자리에 문을 열었으며, 개장 이후 1년 만에 매출이 전년 대비 141% 증가하고, 객단가는 3배 이상 늘었다. 이용 고객의 절반 이상이 MZ세대였고, 외국인 매출도 247% 급증했다.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전 매장에서 주류 페어링 서비스를 운영했다. uf로 조명과 음악, 테이블 서빙, 숯불 조리, 오마카세 등을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1층 ‘와인셀라’는 300여종의 샴페인과 희소성 높은 와인을 구비해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고객의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1주년 축제를 통해 미식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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