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원하는 PSG, 4년전 페네르바체 시절부터 지켜봤다…'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앞길에 장애물 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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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캄포스 단장/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와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8일 'PSG의 캄포스 단장이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만났다. 센터백을 보강을 모색 중인 PSG는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PSG가 센터백을 찾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캄포스 단장은 마르퀴뇨스가 미래를 고민하는 시기에 완벽한 대체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마르퀴뇨스는 PSG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 이사진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파리에서 만났다. PSG의 관심을 확인하는 만남이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단 타를 영입한 상황에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이적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9일 '김민재의 이적설이 거세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선 김민재의 영입이 기대했던 만큼의 보강이 되지 못했다'며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많다. 인터밀란과 AC밀란의 김민재 영입설이 있었고 유벤투스 영입설도 있었다. 첼시와 뉴캐슬 같은 잉글랜드 클럽도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선 PSG의 영입설이 여러 차례 언급됐다'고 전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PSG는 김민재 영입에 진지하다. PSG의 캄포스 단장이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만나 이적을 논의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알 나스르의 김민재 영입설도 있었다. 알 나스르는 김민재의 이적료 5000만유로를 쉽게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 PSG도 그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며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를 오랫동안 좋아했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한 2021-22시즌부터 김민재를 눈여겨 봤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앞길에 어떤 장애물도 놓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에게 세리에A는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지만 PSG는 김민재의 생각을 되돌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PSG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8일 '바이에른 뮌헨은 3500만유로의 이적료를 제시받을 경우 김민재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퀴뇨스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선수단을 재정비하려는 PSG에게는 부담 없는 금액'이라면서도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PSG 영입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PSG가 김민재 영입 기회를 얻을지 다른 타깃으로 눈을 돌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 뮐러, 이토/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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