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 현장설명회 개최. [사진=포인트경제]](https://www.pointe.co.kr/news/photo/202506/46307_57030_1445.jpg)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진주시는 9일 오전 10시 40분에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의 비전과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초전공원 일대에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도심 속에서 구현 가능한 정원 문화를 통해 실용성과 대중성을 표현하고 있다.
박람회가 열리는 이곳은 기존 쓰레기 매립장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정원산업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박람회는 초전공원 일대에서 오는 13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정원과 산업, 문화가 융합된 정원산업 전문 박람회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코리아가든쇼, 정원산업전, 시민 참여정원, 시민정원사 마을, 정원콘퍼런스 등이 소개됐다.
또 코리아가든쇼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인의 정원디자이너가 ‘한국의 멋’을 주제로 조성한 작가정원으로, 정원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시민 참여정원과 시민정원사 마을은 시민이 직접 설계하고 가꾸는 참여형 정원으로 생활 속 정원 실현과 공동체 문화 회복을 현장에서 연출하는 공간이다.
또한 정원산업전은 식물 소재부터 조경 자재, 스마트 정원 기술, 공간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정원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 전시로 설계됐다.
특히 박람회 실내·외 전시 공간은 식물 소재완, 시설 소재완, 특별 전시관 등이 운영되며, 기업·기관·협회가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원 콘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원의 가치와 미래 산업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 행사로, 정원 담론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목원과 공동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과 ‘달밤 정원 토크콘서트’는 정원의 치유 기능과 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람회에서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 문화재청장 출신 유홍준 교수도 강연에 나서 정원의 철학, 디자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풍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임채용 산림정원 과장은 “정원은 구경하는 공간을 넘어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매개체다”며 “진주가 정원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