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A 3x3 코리아투어 3차 과천대회, 명승부 끝에 마무리

마이데일리
KBA 3x3 KOREA TOUR 2025 3차 과천대회 2일 차 모습./대한민국농구협회KBA 3x3 KOREA TOUR 2025 3차 과천대회 2일 차 모습./대한민국농구협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KBA 3x3 KOREA TOUR 2025 3차 과천대회 2일 차 결선이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명승부가 연달아 펼쳐졌다. 초등부 결승에서 맞붙은 훕스쿨 ONE과 YKK는 경기 종료 1분여 남은 시점까지 외곽슛 행진을 선보이며 초등부라고 믿기지 않는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고등부 결승에서는 moros와 RKDR의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두 팀 모두 성인 선수 못지않은 탄탄한 기본기와 경기 기술을 선보이며 중계진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코리아투어 3차 과천대회 명승부의 별미는 코리아리그부 결승에서 나왔다. 지난 1차 서울대회와 2차 인제대회 결승에서도 만났던 블랙라벨스포츠와 한솔레미콘이 3차 과천대회 결승에서도 격돌, 세 번째 결승 매치가 성사됐다.

지난 대회에서 블랙라벨스포츠를 상대로 연이어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솔레미콘은 이번 3차 과천대회에서 가드 4명 구성으로 빠른 농구를 선보이며 이전과 다른 움직임을 보여줬다. 경기 막판 20-20까지 가는 치열한 점수 경쟁 속에서 김수환의 위닝 샷으로 한솔레미콘이 마침내 코리아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번 코리아투어 3차 과천대회는 3x3 유소년 선수들의 눈부신 성장뿐만 아니라 매 결승 치열한 승부가 펼쳐져 현장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이에 따라 9월에 진행 예정인 마지막 지역 예선 4차 제천대회 또한 더욱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25 KBA 3x3 코리아투어 3차 과천대회, 명승부 끝에 마무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