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열애설 이후 근황 공개…"이혼 전문 박민철 변호사와 20년 지기"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이동건의 열애설 이후 근황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인 이혼 전문 변호사 박민철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동건이 운영 중인 카페 팝업 행사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8일 박민철 변호사는 "오늘은 까페 사장님~ 요즘 젤 핫한 제주도 카페 오아이스!!!! 드디어 서울에 상륙~"이라며 이동건이 진행한 서울 팝업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민철 변호사가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과 함께 그 뒤로 이동건이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함께 손을 들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에서 박 변호사는 "다행히 아주 잠깐 빠르게 들렀는데, 커피 내려주는 동건이 보고 왔네요. 동건이랑은 벌써 20년 가까이 지낸 친구인데, 내 기준에서는 가장 멋진 남자 배우라고 생각함~"이라며 오랜 인연과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방송을 통해 이동건과의 친분을 언급한 것이 기사화된 것에 대해 "방송에서 동건이 얘기한 게 너무 기사화돼서 미안... 한데, 오히려 동건이는 엄청 대범하고 쿨한 친구라 인생에서 배울 점이 많은 동생임. 모든 게 다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사과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민철 변호사는 과거 이동건의 이혼을 맡았던 변호사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동건 씨와 개인적으로도 친한데 (아내를 소개해 준 것에 대해) 언제 은혜를 갚지 하다가 동건이가 이혼한다는 얘기를 듣고…"라며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달 배우 강해림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동건 소속사 더블유플러스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강해림 소속사 앤드마크 역시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최근 연예계에서는 '사생활 확인 불가'라는 입장이 실질적인 열애 인정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