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가비, 남달랐던 과거 사진…셀프 디스 "저한텐 중간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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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가 초등학교 시절 사진을 셀프로 공개해 화제다. / 가비 소셜미디어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댄서 가비가 초등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비 어릴 때부터 남달랐네'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가비는 초등학교 졸업 사진으로 허리에 손을 올리고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오동통한 볼살에 지금과 살짝 다른 듯한 이목구비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가비는 지금과 달리 순하게 생긴 얼굴로 바닥에 누워 브이 자를 그리고 있다. 가비는 사진에 '누우라고 아무도 안 시켰는데 알아서 누움'이라고 적었다. 이 사진들은 가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직접 올린 사진들로 과거 모습을 창피해 하지 않고 팬들과 공유한 것이다.

가비가 초등학생 때 쓴 일기장을 공개했다. / 가비 소셜미디어 캡처

초등학생 때 가비가 쓴 일기에서는 화려한 액세서리와 밝은 웃음, 공주풍 드레스를 입고 있는 자신을 그렸고 "먹는 게 더 좋아"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가비는 "이 세트장에서 제일 하얗다. 최근 래미네이트 했다. 치아 색깔이 마음에 안 들었다. 약간 누런색이라 저한텐 중간이 없다. 제일 하얀 걸로 했다. 냉장고 문처럼 하얗게 해달라고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비는 대한민국 최고의 댄서이자 안무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가비 소셜미디어 캡처

한편 최근 방송되고 있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가비가 범접 팀으로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방송에서는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 후반전이 그려졌고 릴레이 팀 배틀이었다. 팀전으로 무대에 나와 배틀 하는 방법이었는데 6팀 중 6위인 한국 범접은 전반전에 가장 많이 지목받고 가장 많이 배틀에 출전했지만 최다 패배인 5패를 기록해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

팀 에이지 스쿼드는 범접을 가장 최약체로 지목하며 실제 전반전 배틀에서도 가비, 아이키를 대놓고 무시하는 행동을 보였다. 아이키는 "우리 크루원들이 어디 가서 무시당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를 너무 공격하니까 나 때문인 것 같다. 개인 배틀 때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졌다"라며 아쉬워했다.

아이키가 알리야를 상대로 배틀에 나서 3 대 0으로 지고 들어오자 가비가 고개를 돌려 눈물을 흘렸다. 이후 아이키는 인터뷰에서 "가비가 울 때 미안했다. 그때부터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다"라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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