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400억에 영입한 손흥민, 충분한 활약했다'…토트넘 매각 시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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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6일 손흥민의 거취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이적설에 휩싸였다.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고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풋볼 런던의 빌모트는 '지난 시즌이 손흥민에게는 실망스러운 시즌으로 언급되지만 손흥민의 기록을 보면 생각만큼 실망스럽지 않다. 손흥민은 46경기에 출전해 11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를 차지한 팀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다. 쏘니는 북런던의 전설'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2200만파운드(약 405억원)에 손흥민을 영입했고 10년 동안 그 이상의 가치를 얻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저렴한 이적료였다. 손흥민 매각을 통해 굳이 이적료를 얻을 필요는 없다.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클럽에 기여하는 것을 고려하면 손흥민과 계속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풋볼런던의 트루러브 역시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다. 1년 더 팀에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의 리더십은 간과할 수 없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머물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고 토트넘 경영진은 손흥민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 손흥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제안을 거부했지만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관련한 적절한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BBC는 5일 '토트넘은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할 것이다.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게 됐고 2년 전에 손흥민 영입설이 있었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다시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토트넘이 원하는 구체적인 이적료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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