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5→13-25→17-25' 20점도 버거운 韓 여자배구, 1위 이탈리아에 완패…블로킹 2-10 열세, 육서영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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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두 번째 경기도 졌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35위)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5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1주차 이탈리아(1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3-25, 13-25, 17-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18개 출전국 가운데 최하위를 면해야 VNL에 잔류할 수 있는데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2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직전 독일전에서도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한국은 세트 득점 20점을 한 번도 넘기지 못했다. 독일전에서도 3세트 21점을 기록하며 간신히 20점을 넘겼다. 이탈리아의 높이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블로킹 2-10 열세였다. 또한 공격 43-28, 서브 4-0, 범실 16-13으로 모두 밀렸다.

육서영(IBK기업은행)이 팀 내 최다 9점을 올렸지만 이로는 부족했다.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7점, 이다현(현대건설)이 4점, 정윤주(흥국생명)와 정호영(정관장)이 각 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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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에이스 파올라 에고누가 16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한국은 8일 체코와 경기를 통해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2승으로 15위를 기록한 가운데 과연 최하위를 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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